[화장품 성분] 소듐라우릴설페이트

Sodium Lauryl Sulfate

CAS 151-21-3

EWG GREEN 1-2등급

변성제, 계면활성제-세정제

설페이트 이슈가 사회에 널리 퍼진 이후로, 다른 건 몰라도 설페이트 샴푸는 안쓰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설페이트 계면활성제는 가격도 저렴하고 세정력도 좋아서 저가형 샴푸에 잘 쓰이고 있습니다. 대기업들의 저가형 샴푸들에서 흔히 설페이트를 찾을 수 있습니다. 

SLS는 도데칸올(라우릴알코올, C12H25OH)과 황산의 에스터화 반응으로 만들어진 화학계면활성제입니다.

SLS는 비누, 치약, 샴푸 등의 제작에 재료로 사용됩니다. 이는 수용성 물질과 지용성 물질을 섞이게 할 수 있는 계면활성제의 성질을 이용한 것으로, SLS는 계면활성제 중에서도 가격이 싸기 때문에 많이 이용되었다. 그러나 SLS은 피부자극성 물질로, 피부와 접촉하면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성분중 설페이트(황산염)는 발암물질로 인식되어 장기 사용시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라고 많은 사람들이 생각합니다만, 그러나 인체의 발암성과 관련해서는 특별한 연구결과가 아직 없습니다.(미국의약센터 DB, Toxnet). 다만 미국의약센터에서는 눈과 피부의 가려움증을 유발하며, 습진의 경우 54%에 해당하는 알러지 반응이 일어났다는 보고서를 게재하고 있습니다. 위에 언급한 것처럼 설페이트 제품들은 아토피 환자나 습진, 피부염, 민감성 피부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데미지를 줄 수 있습니다. 피부 가려움증의 유발과 관련해서는 미국피부과학아카데미(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 AAD)에서는 사용하지 말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부가적으로 건조한 모발/세모에는 설페이트의 사용을 권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는 설페이트가 인체에게 주어진 최대의 모발영양제인 천연오일을 제거하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염색 제품의 염색에 영향을 주고, 또한 머리를 곱슬거리게 만들게 되는데, 이는 모발에 음이온 활성을 유발하기 때문이며, 이 때문에 샴푸 후 꼭 중화제를 같이 사용해야만 합니다. 컨디셔너가 괜히 있는 것이 아니죠.

REFERENCE:

대한화장품협회

https://droracle.co.kr/article/%ED%99%94%EC%9E%A5%ED%92%88-%EC%84%B1%EB%B6%84%EC%97%B0%EA%B5%AC/22/26589/